안녕하세요. 초밥을 애정하는 탓치입니다. (Feat. 다햐) 블로그에 남기진 않았지만 얼마 전에 왕십리 래퍼롤롤에 다녀온 적이 있어요. 왕십리역사 내 2층인지 3층인지 그랬는데 정말 화가 나는 식사였어요 ㅋㅋㅋ 맛이 없어도 어떻게 그렇게까지 맛이 없을 수 있는지.. 원래 음식 왠만하면 입에 다 맞는 저렴이 입맛인데 그 날은 정말 너무 슬프고 화나고 그렇더라구요. 아무튼 슬픔을 가득 안고 다른 초밥집을 물색하다가 안양에 사는 친구의 추천을 받아 찾아간 곳이 바로 [스시메이진]입니다. 지도보시죠. 안양역 1번 출구 앞 로터리(?) 있죠? 그 앞 골목으로 쭉 들어가면 작은 사거리에 위치해있어요. 할리스커피 옆에 있네요. 깜빡하고 실내 사진은 안 찍고 첫 접시 사진만 남았네요. 가격은 인당 16,900원이에요..
안녕하세요. 해장국을 넘나 좋아하는 탓치입니다. (Feat. 다햐) 술을 잘 하지 못해서 주로 맥주만 마시는 저이지만 술마신 다음 날 찾아오는 속쓰림은 남의 얘기가 아니지요. 역시 해장에는 해장국! 그 중에서도 저는 양평해장국을 정말 좋아해요. 처음에 선지를 먹었던 충격이 생생합니다. 벌건 덩어리가 해장국 안에 들어있고, 그걸 한 뭉텅이씩 잘라먹던 느낌... 그런 느낌이 싫어서 선지 못 먹는 사람도 종종 있죠. 지난 주말, 식사를 하기 위해 찾아갔던 곳이 양평해장국이었어요. 일단 지도를 보실까요? 영등포구청역 2호선 5번 출구로 나와서 골목을 들어가면 나와요. 지도에는 양평 해장국 당산점으로 나오는데 간판에는 원조 양평신내서울해장국이라고 써있는건 함정 겉보기에 어두컴컴해서 영업 안하시는 줄 알았어요. 동..
안녕하세요, 부자가 되고 싶은 탓치입니다. (Feat. 다햐) 요즘 돈을 어떻게 하면 모을 수 있을까,란 생각을 많이 해요. 이른바 돈 버는 방법에 대해서는 참 많은 얘기가 있잖아요. 티끌을 무시하지마라, 통장을 여러 개 만들어서 용도 별로 저축해라, 가계부를 작성해서 지출을 관리해라 등등 돈을 아껴쓰라는 조언이 있는 반면에 돈 아끼는 데에 신경을 쏟을 시간에 자기계발을 해서 벌어들이는 돈을 많게 해라, 몸 값을 올려라 등등 돈을 더 많이 벌어라는 조언도 많이들 하죠. 어렸을 때부터 이런 글들을 많이 읽어와서 사실 이론으론 빠삭한 편이에요. 다만 행동에 잘 옮기지 않고, 실행한다 해도 얼마지나지 않아 포기한다는 게 문제죠. 한 달 전부터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가계부를 쓰기 시작했어요. 1월 1일, 병신..
지난 주말은 영등포에서 여러 좋은 곳을 발견했던 뜻깊은 날이었어요. 그렇게 영등포에 많이 나다녔는데 모르고 지냈던 곳들. 역시 관심을 두지 않으면 그저 풍경으로 지나기 마련이에요. 제가 소개하고자 하는 곳은 커피와 빵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 [커피리브레 + 오월의 종] 입니다. 일단 위치 보실까요? 커피리브레 타임스퀘어점은 타임스퀘어에서 역쪽으로 나와야 볼 수 있어요. 타임스퀘어 뒤에 이렇게 길이 있답니다. 밤에 가니까 가로등 불빛이 예뻐요. 좋아하는 사람과 잠시 거닐기에 좋겠네요. 가까이서 보면 이런 느낌적인 느낌! 카페라고 생각하긴 힘든 외관이긴 하죠? 원래 공장이었는데 카페로 리모델링해서 사용한다고 하더라구요. 경성방직 사무동으로 쓰였던 건물이라네요. 신세계 백화점 쪽으로 야외 테라스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