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탄력성
인생의 탄력성에 대해 고민이 생긴 요즘입니다. 탄력성이란 늘리고 당겨서 본 모양이 변화하여도, 주었던 힘을 없앴을 때 다시 원 모양으로 돌아가는 성질을 말하죠. 인생의 탄력성은, 얼마나 쉽게 내 인생의 '보통 상태'로 돌아가느냐, 로 측정할 수 있다고 봅니다. 남은 남이니만큼 내 인생에 대해 나만큼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내가 그 사람에게 보여준 모습만으로 쉽게 판단해서 평가를 내립니다. 그 사람이 나쁜게 아니에요. 그 사람도 그 사람의 인생을 살아가는데 숨이 턱턱 막히는데, 나에게 둘 신경이 어디있겠어요. 요즘 같은 세상에서는 적은 정보로 많은 추측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짧고 가벼운 관계가 많아진 요즘에서는 인간관계에서도 그런 현상이 도드라집니다. 오히려 이런 세상임에도 불구하고 나를 제대로 들여다봐..
짧은 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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