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청약에 세금우대 괜히 걸어놨다.

자그마치 5년 전, 2010년에 우리은행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했었습니다. 그때부터 차곡차곡 돈을 넣어 작년인가 300만원까지 맞춰놓고 잊고 있었죠.

이제 신입으로서 다시 소득이 생겼으니 소득공제 혜택을 누리기 위해 다시 청약통장으로 자동이체를 걸어두었습니다. 2015년부터 년 240만원 납입금액에 대한 40%, 즉 96만원까지 소득공제를 해준다고 하죠.
(이 부분은 네이버 검색 결과로, 오늘 점심 시간에 우리은행 방문해서 정확하게 물어볼 예정입니다. 다시 포스팅할게요~)

그런데 자동이체 예정일에 문자 하나가 도착했습니다. 세금우대 한도초과로 자동처리가 미처리 되었다고 하네요.

당황한 전 우리은행 모바일 인터넷뱅킹에 접속해서 세금우대 상한선을 조회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청약저축에 3백만원의 한도를 걸어놨더군요. 그래서 더이상 입금이 되지 않는거였습니다. 그래서 바로 우리 Talk 상담 기능으로 상담을 했습니다.

결과를 말씀 드리면, 일반 세율로 바꿔서 계속 납입을 해야합니다. 세금 우대가 사라지고 비과세 종합저축이 신설된 건 다 아시나요? 기존에 가입되어 있던 세금 우대 상품은 계속 유지가 된다더니, 제 청약통장이 딱 그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제 세금 우대가 없어졌으니 계속 납부를 할거면 일반 세율로 변경을 해야되는 거죠.

그래서 오늘 점심시간에 영업점에 방문해서 한도를 없애려고 합니다. 뱅킹 상에서는 한도를 해지할 수 없다더군요. 이렇게 없어질줄 알았으면 다른 적금이나 예금통장에 한도를 걸어놨다면 좋을텐데요. 주택청약을 해지할 수도 없고 말이죠.

아무튼 돈을 똑똑하게 모으려면 관심을 꾸준히 가져야 하는가 봅니다. 그럼 전 우리은행 다녀온 뒤 다시 상황 공유하겠습니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