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요즘 백종원 씨가 하는 집밥백선생을
매주 챙겨 보고 있습니다.
자취한지 오래되었고,
요리프로도 가끔 대리만족 겸 봤었지만
이렇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요리프로는
지금까지 없었죠.
집밥백선생의 묘미는
"요리는 쉽다."라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다는 겁니다.
"요리하기 전에
자기가 먹었던 맛을 상상해봐라."
"재료가 없으면?
안 넣어도 된다."
"양념할 때는 재료를
모두 찍어먹을 수 있을 정도로 하면 된다."
등등 꿀팁이 가득하죠.
오늘은 어묵소시지파스타를
따라 만들어 봤습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재료, 레시피를 쭉 적어놓은 다음에
요리 사진을 보시죠.
[재료]
파스타면 500원짜리 동전만큼
어묵 4장
소시지 2줄
다진마늘
얇게 썬 마늘
소금
고추 1개
진간장 두 스푼
올리브오일
[레시피]
1. 냄비에 물을 넣고 소금을 살짝 넣은 뒤 파스타면을 익힌다.
2. 어묵, 소시지, 마늘을 잘게 썰어둔다.
3. 올리브오일을 넉넉히 프라이팬에 두른다.
4. 간마늘, 얇게 썬 마늘, 고추 썬 걸 넣고 약불에 익힌다.
5. 재료를 넣고 막 볶는다.
6. 진간장 두 스푼을 넣어 간을 맞춘다.
7. 면을 넣고 볶는다.
8. 면과 기름이 겉돌면 면 끓였던 물을 조금씩 넣고 섞는다.
9. 접시에 내어 사이다와 촵촵 먹는다.
자, 이제 사진 보실까요?
언제나 그랬듯이
양 조절에 실패했네요.
왕창 먹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파스타가 라면만큼 쉽다던 블로거들의 말,
허세인줄 알았는데 진짜였네요.
가끔 요대로 해먹어야겠습니다.
냠냠 맛있어요 ~_~
'귀차니즘 심한 자취생이 만든 음식 레시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콩나물국에 참깨라면 끓여먹기! (0) | 2016.01.24 |
---|---|
귀차니즘 심한 자취생이 만든 계란피자 레시피 (1) | 2015.10.12 |
귀차니즘 심한 7년차 자취생이 만든 닭가슴살 김치찌개 레시피 (2) | 2015.04.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