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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주고 사먹는 맛집 리뷰

[경기도 용인시] 두리맛감자탕 흥덕점, 광교호수공원 가기 전 배를 채우자

탓치 .
친구와 함께 광교호수공원에 방문하기로 했답니다.
원래 계획은 친구가 생일 때 받은 BBQ 치킨 쿠폰으로 치킨을 산 뒤,
그걸 돗자리 깔고 먹는 거였죠.
하지만 12시 30분에 도착한 BBQ 흥덕지구점은 아직 열지 않았더군요.

배는 고프고, 먹을 건 안 싸왔고,
주린 배를 움켜쥐고 가기로 한 곳은 BBQ 앞 상가 2층에 위치한
두리맛감자탕 흥덕점이었답니다.


상가 분위기가 상당히 황량하더군요.
아직 비어있는 곳도 많이 보이고 말이죠.
평일 낮이라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더 휑해보이는게 조금 허전한 느낌이었어요.


여긴 유난히 병원이 많은 느낌이었답니다.
주위 아파트의 의료서비스를 이 근처에서 모두 책임지고 있는 느낌이었어요.
밖에 나와보면 옆 건물은 아예 전체가 병원이더라구요.



1층 안내문에서는 비상계단을 이용해서 올라가라고 했지만,
우린 엘레베이터를 이용해서 편안하게 도착!



메뉴판입니다.
저흰 7천원 짜리 뼈다귀해장국 두 개랑
5천원짜리 메밀 전병 하나를 시켰어요.



자리가 많아요.
역시 감자탕 집은 24시간, 이렇게 넓은 자리로 운영되어야 제 맛이죠.
참고로 여기 두리맛감자탕 흥덕점도 24시간 영업이었어요.


밥먹다가 알았지만 앞치마도 있으니 이용해봅시다.
후딱 먹고 소풍 가야되는데 옷에 국물 튀면 마음 아프잖아요?


드디어 등장한 뼈다귀해장국입니다!
하, 보자마자 침이 주륵 흐르네요.
맥주가 당겼지만 낮이라 참았어요.
다음엔 저녁에 가는 걸로.


함께 나온 메밀 전병입니다.
예전 룸메이트가 식당에 가면 꼭 이런 사이드 메뉴를 시키더군요.
원래 소식하는 전 무조건 1인 1메뉴, 그 외엔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그 당시에는 색다른 충격이었어요.
나름 문화 충격이랄까?
그런데 이제 제가 그러고 있네요.
역시 사람은 조금씩 변해가는 재미로 살아가는 거 아니겠어요?


든든한 밑반찬입니다.
역시 크게 썬 깍두기와 함께 먹어야합니다.



다 먹은 뒤의 모습!
친구는 바닥까지 싹싹 긁어 먹었는데 저는 조금 남기고 말았어요.
원래 뼈다귀해장국을 좋아해서 국물까지 다 해치우는데
오늘따라 속이 더부룩해서 나중에 소풍갈 때 걱정에 남길 수밖에 없었네요.
이 글을 쓰는 지금, 저렇게 남기고 온 국물과 건더기가 그리워요.
아까워라.
진짜 맛있었는데...


그래도 메밀 전병은 올 클리어!


총 19,000원 나왔습니다!


광교호수공원 가기 전에 배를 채우고 싶은 분들은 한 번 들러보세요.

냄새는 좀 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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