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여름입니다.
더워 죽겠다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핫!핫!핫한 여른입니다.
녹아내리네요.
평창에 숙소잡고
3박4일동안 구석구석 돌아다니는 중에
오늘은 오대산 국립공원에 왔어요.
여행 관련 포스팅이야 차차할 예정이고
지금은 오대산 천년숲 투어 후
내려가는 길에 들른
산촌식당!
산채비빔밥 전문점 얘기를 해볼게요.
식당 위치는 포스팅 최하단에!
산촌식당 외관입니다.
MBC에 방영되었다,
잡지에 맛 있는 집로 소개되었다...
여행지에서 만나는 집들은
다들 이런거 하나쯤 붙어있죠~
입구로 들어가볼까요?
사람들 많네요~
산바람이 시원해서
식당문이 앞뒤로
활짝활짝 열려있어요.
역시 여름 휴가지는
산이 최고인듯.
자리에 앉았다!
네 사람 기준으로,
산채정식 18,000원 2인분
산채비빔밥 9,000원 1인분
도토리묵 10,000원 하나
감자전 9,000원 하나
맥주, 사이다 하나씩!
총 70,000원입니다.
건강한 느낌~
저 접시...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되더라구요.
머리 안 깨지게 조심합시다.
찢어지면 꼬매야됨...
물잔이 맘에 들어서 남기기~
처음으로 도토리묵이 나왔어요.
앞접시가 네 개,
인원 수대로 주어지고
큰 나무국자 하나가 따라나와요.
각자 덜어먹으면 됩니다.
요로코롬~
맛나요.
들기름이랑 깨소금 냄새가
먹기 전에도, 먹으면서도 솔솔 납니다.
양파가 가득가득 들어가 있어서
양파 좋아하는 전 신이났어요.
당근이랑 오이는 좀 뚜껍게 썰려있어서
단단한 느낌이라
먹기 쉽지않았어요.
그래서 거의 남김 ㅋㅋㅋㅋㅋ
감자전!입니다.
딱 감자전 맛!
쫀득쫀득한게 맛나요.
제가 좋아하는거라
제가 거의 다먹음 ㅋㅋㅋㅋㅋ
드디어 산채정식 반찬이 깔리기 시작합니다.
나물나물나물의 향연!
어렸을 땐 나물 별로였는데
나이를 먹으니
입맛에 딱 맞아요.
이렇게 한 번 더 나와서 깔려요.
생선구이도 나옴!
근데 많이 짬!
밥이랑 같이 드세요.
간이 세요.
정식 두 개 시키니
공기밥도 두 개
한가운데 좋인 된장입니다.
많이 꾸미지않은 순수한 된장 느낌.
산채비빔밥입니다.
고추장넣고 쉐킷쉐킷!
다 비빈거 찍는걸 깜빡 잊고
먹다가 한 컷.
뭐... 그냥 딱 비빔밥이에요.
전 원래 비빔밥을 좋아하지 않아서
평가가 애매하네요.
생선 다 먹음
각 접시에 이렇게
메뉴 이름과 가격이 적혀있는데
묘~하게 예전이 싸다ㅠㅜ
반찬 초토화1.
반찬 초토화2.
이런 테이블이 있고,
저희처럼 나무를 세로로 자른 듯한
모양의 테이블도 있어요.
계산 완료!
4인에 7만원... ㅎㄷㄷ
총평은...
일단 저는 만족입니다.
나물이 하나같이 맛있었고
생선구이나 두부도
잘 구워져 나왔더군요.
감자전이나 도토리묵은
원가를 생각하게 되는 모습이지만
그래도 그 돈 주고
이런걸 먹었나.. 같은 생각은 안 들었어요.
네 명이서 방문했다면
저희 일행처럼
정식 둘, 다른 메뉴 둘
정도로 시키는 게 좋아보입니다.
'내돈주고 사먹는 맛집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탄 노작로 카페 로이: 맛있는 케잌이 대박이에요! (5) | 2015.10.09 |
---|---|
[경기도 용인시] 두리맛감자탕 흥덕점, 광교호수공원 가기 전 배를 채우자 (4) | 2015.09.15 |
[강원도 강릉시] 등명해변 앞 바다마을횟집 :: 모듬회와 물회를 냠냠 (0) | 2015.08.01 |
경복궁역 근처 사발 :: 맛있는 국수,연어덮밥 (10) | 2015.07.29 |
수요미식회에 등장한 초마! 신세계점은 어떨까 (4) | 2015.07.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