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와 다녀온 후쿠오카 함바그 리뷰에요. 사실은 여기가 아니라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짬뽕집, 초마에 가보고 싶어서 방문했었는데 사람들이 전부 방송을 봤는지 그 집에만 줄이 유독 길더라구요. 사실 방송탄 집은 홍대에 있는거라는데... 저도 방송보고 찾아갔으니 할말은 없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더라구요. 평일에 다시 가봐야겠습니다. 외부 사진입니다. 여기도 20분 정도 대기를 해야했는데 유별나게 애기와 함께한 사람들이 많아요. 함바그 전문점이다보니 아기들이 좋아할 것 같아서 그런가? 밖에 메뉴가 있어서 기다리면서 골라둘 수 있어요. 오함바와 토토 함박이 하루에 판매하는 양이 제한되어 있다 그러고, 앞에 있던 모녀분들이 저걸 먹자 얘기하길래 우리도 따라 주문했습니다. 귀가 팔랑팔랑~ 사실 대기 중에 안을 살짝..
어제 모임에서 술을 마시고 늦게 일어나 해장을 위해 짜장면을 먹으러 가기로 했어요. 그래서 성균관대학교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민손짜장을 가기로 결정했답니다. 같이 간 지인과 함께 간짜장과 민손짜장을 시켜서 먹었는데 간짜장은 6천원이고, 기본 짜장인 민손짜장은 5천원이더군요. 일단 맛있어요. 간짜장의 야채가 살아 있단 느낌이 드는 데다가 짜장을 면에 잘 섞어서 먹으면 양념도 쉽게 배어들어가면서 정말 맛있어져요. 비비자마자 먹는 것보단 조금 시간이 지난 다음에 먹는게 맛있었답니다. 밑반찬으론 깍두기와 양파 썬 게 다지만 뭐, 중국집은 다 그렇잖아요? 아무튼 기대보다 맛있어서 다시 가고픈 생각이 드는 그런 집이었답니다.
지난 8일에 갔었던 영등포 품앗이를 소개해요. 서울막걸리가 없어서 대박막걸리를 시키고, 모듬전을 하나 시켜서 친구랑 나눠먹었어요. 아래 모듬전의 빛깔이 보이시나요... 다시 먹고 싶네요, 하아. 둘이 먹기엔 양이 많아서 먹다가 남겨서 포장해 왔답니다. 하루를 못 넘기고 집에서 야식으로 냠냠했어요. 깜빡하고 자리 사진을 안찍었는데 정말 분위기도 좋고 애인이랑 가기에도 좋은 아늑한 분위기였어요. 모듬전도 맛있고 밑반찬(기본반찬?)도 많이 나와서 하나하나 주워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가격은... 모듬전에 1.5만원이었는데 사실 전 집은 다들 이정도는 하지 않나요? 아무튼 비가 오는 날에! 전이 땡길 때! 막걸리가 마시고 싶을 때!!! 꼭 가보시길 강추합니다. 여긴 시간이 되면 다시 찾아가고 싶은 그런 집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