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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는 휴식입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넓은 카페 찾으세요? 커피리브레로!

탓치 .


지난 주말은 영등포에서 여러 좋은 곳을 발견했던 뜻깊은 날이었어요.

그렇게 영등포에 많이 나다녔는데 모르고 지냈던 곳들.

역시 관심을 두지 않으면 그저 풍경으로 지나기 마련이에요.


제가 소개하고자 하는 곳은 커피와 빵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

[커피리브레 + 오월의 종]

입니다.


일단 위치 보실까요?

 

 

커피리브레 타임스퀘어점은 타임스퀘어에서 역쪽으로 나와야 볼 수 있어요.


 

타임스퀘어 뒤에 이렇게 길이 있답니다.

밤에 가니까 가로등 불빛이 예뻐요.

좋아하는 사람과 잠시 거닐기에 좋겠네요.


 

 

가까이서 보면 이런 느낌적인 느낌!

카페라고 생각하긴 힘든 외관이긴 하죠?

원래 공장이었는데 카페로 리모델링해서 사용한다고 하더라구요.


 

 

경성방직 사무동으로 쓰였던 건물이라네요.

 

 

 

신세계 백화점 쪽으로 야외 테라스가 있어요.

지금은 날씨가 쌀쌀해서 여기에 앉아 있기 힘들지만

날이 풀리면 여기 앉아서 맛있는 빵과 커피를 즐기는 것도 좋아 보이네요.

벽돌로 된 벽이 옆에 있어서 사진도 잘 나올 것 같지 않나요?ㅎㅎ


 

 

이렇게 빵을 판매하는 오월의 종과 커피리브레가 함께 있단 사실!

 

 

 

영업시간은 오전 10:30부터 빔 10시까지에요.

아메리카노가 4천원이라 응? 비싸다? 싶었지만..

너무 많이 걸어서 힘든 저와 제 친구는 망설임없이 문을 열고 들어갔지요.

 



 

이렇게 넓은 홀 가운데 빵이 두 줄로 길게 진열되어 있어요.

제가 갔을 때에는 좀 늦은 시간이라 빵이 많이 없더라구요.

아쉬워라...

그래도 빵순이 빵돌이들은 눈 돌아갈만한 비쥬얼 아닌가요?


 

 

요즘 낮에 커피를 워낙 많이 마셔서 커피 콩만 봐도 속이 좀 니글거리는데

그래도 처음 들어보는 커피라서 마셔보기로 했어요.

아이스아메리카노 한 잔에 아이스카페라떼 한 잔 주문!

 


 

총 합쳐서 8천원 냈어요.

번호를 영수증에 써주는데 음료 준비가 끝나면 따로 불러주더라구요.

직원들 번거롭겠다 ㅠㅠ


 


 

커피 기다리는 동안 구경구경~

집에 커피 내리는 도구 있으면 원두 살까 욕심이 났겠지만 없으므로 구경만 하는걸로

향기가 은은하게 나서 좋았어요.

커피 향, 참 좋죠.


 

 

음료 등장!


 

 

벽에는 이렇게 무서운(?) 그림들이 많았어요.

아기를 데려오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친구가 자기 같으면 그림 무서워서 애는 못 데리고 왔을거리고 ㅋㅋㅋㅋㅋ

 


 한동안 카페에서 글을 쓰고 나왔어요.

사람들이 정말 많지만 워낙에 카페가 넓어서 그리 시끄러운 느낌은 들지 않더라구요.

다만 아쉬운 건 자리마다 콘센트가 없었다는 거에요.

저는 콘센트 있던 구석 자리 하나 찾아서 거기 앉긴했지만...

 

배가 많이 불렀기 때문에 빵은 사먹지 않았지만

다음 번에 가면 한 번 사먹어보려구요.

한 번 더 가보고 싶은 넓은 카페, 커피리브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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