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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팁

[WepleMoney] 아이폰 용 가계부 어플 추천해요.

탓치 .

 

안녕하세요, 부자가 되고 싶은 탓치입니다. (Feat. 다햐)

요즘 돈을 어떻게 하면 모을 수 있을까,란 생각을 많이 해요.

 

이른바 돈 버는 방법에 대해서는 참 많은 얘기가 있잖아요.

티끌을 무시하지마라, 통장을 여러 개 만들어서 용도 별로 저축해라, 가계부를 작성해서 지출을 관리해라 등등 돈을 아껴쓰라는 조언이 있는 반면에

돈 아끼는 데에 신경을 쏟을 시간에 자기계발을 해서 벌어들이는 돈을 많게 해라, 몸 값을 올려라 등등 돈을 더 많이 벌어라는 조언도 많이들 하죠.

 

어렸을 때부터 이런 글들을 많이 읽어와서 사실 이론으론 빠삭한 편이에요.

다만 행동에 잘 옮기지 않고, 실행한다 해도 얼마지나지 않아 포기한다는 게 문제죠.

 

한 달 전부터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가계부를 쓰기 시작했어요.

1월 1일, 병신년 새해를 맞아 쓰기 시작한 가계부가 벌써 한 달이 지났네요.

그 동안 꾸준히 빠짐없이 써왔다는 데에 제 자신을 칭찬하면서,

아이폰 가계부 어플 추천 겸, 제 한 달간의 기록을 조금, 공유해볼까해요.

 

제가 쓰고 있는 가계부앱은 위플 가계부(WepleMoney)입니다.

앱스토어에서 '가계부'로 검색하면 제일 먼저 나오는 어플이에요.

 

사실 안드로이드 폰 썼을 때는 네이버 가계부를 많이 썼었어요.

SMS 문자가 오면 자동으로 내역이 등록되는 데다가 PC에서도 조회할 수가 있어서 많이 편했거든요.

그런데 네이버 가계부는 아이폰 앱이 없더라구요?

브라우저로 네이버 가계부를 열어도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페이지가 뜨지 않고..

그래서 포기하고 위플 가계부를 다운 받았답니다.

 

한 달 동안 써본 결과는 일단 만족이에요.

더도덜도말고 딱 가계부 본연의 기능을 잘 구현해둔 것 같네요.

말이 길었어요.

가계부 캡쳐 이미지 보실까요?

 

 

 

위플 가계부를 열면 나오는 화면이에요. (상세 내역은 모자이크 처리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초록색 숫자가 수입, 빨간색 숫자가 지출이에요. 한 눈에 확인하기 좋죠?

날짜를 선택하면 화면 하단에 그 날짜의 내역을 볼 수가 있어요.

 

 

 

사실 Week 탭이나 Day 탭은 잘 열지 않아요. Month로 보는 게 한 눈에 보기 좋기 때문이죠.

그냥 이렇게 볼 수도 있다, 정도로 참고하시면 될거 같아요.

1/30 토요일에 사용했던 내역이 적나라하게 보이네요 ㅎㅎ

 

 

 

 

메인 화면에서 좌측 상단 그래프 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지출 내역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요.

1월에는 기타 지출이 많았기 때문에 제일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네요.

그래도 저축을 10%는 했으니까 만족해야 할까요?

 

오른쪽 상단의 원형그래프 모양 버튼을 눌러주면 비율을 볼 수 있어요. 기타 지출이 55%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요.

사실 이건 비정상적인 지출이라 이 그래프를 보면서 반성하고 있어요. 2월엔 안 그래야지...

 

 

 

 

지출 내역 중 식비를 눌러주면 대체 한 달 동안 식비로 뭘 먹었는지 확인할 수 있답니다.

참 많이 사먹었네요.

상단에 그래프로 깔끔하게 보여주고 있어요.

매달 내역에 대해서 비교함으로써 지출에 대한 반성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네요.

 

수입도 따로 볼 수 있어요.

이번 달 월급과, 빌려줬다가 돌려받은 돈, 그리고 중고판매로 조금의 수익을 얻었고 마지막으로 고마운 애드센스 수입이 보입니다.

제 한 달 수입의 1%를 차지하고 있지만 언젠가 애드센스 수입이 2%, 5%, 10%가 되길 바래요.

 

 

  

 

1) 수입/지출 금액 기입하고, 2) 내역 간단하게 쓴 다음 아래 아이콘 중에 알맞는 분류 선택하고,

3) 현금, 체크카드, 카드 중 사용한 결제 수단을 선택하면 (지출의 경우) 한 건에 대한 기입이 완료된답니다.

간단하네요.

 

 

 

사실 가계부 쓰는 거 많이 귀찮잖아요.

그래도 가계부를 썼다가, 안 썼다가 해본 사람으로써 느낀 점은 역시 가계부는 쓸 때가 낫다는 거에요.

 

가계부를 쓰면 두 번 반성하게 되요.

일단 지출 내역 기입하는 순간, 내가 이 돈을 정말 의미 있게 쓴 게 맞나 싶어요.

아낄 수 있는 돈이었다, 혹은 굳이 지출하지 않아도 되는 돈이었다, 라는 생각이 들면 많이 아깝죠.

그리고 두 번째로, 한 달의 지출 내역을 최종적으로 확인할 때 다시 반성하게 돼요.

제가 이미 언급했듯이 지난 달엔 기타 지출이 과도하게 많았으니, 이번 달엔 줄이자는 식으로 말이죠.

 

 

 

위플 가계부는 PC로 확인할 수 없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있는 게 사실이에요.

네이버 가계부 iOS 버전이 나온다면 바로 갈아타겠지만 그 때까지 넋놓고 기다릴 수는 없으니 일단 이렇게 써봐야겠습니다.

여러분도 지출 관리 잘 하셔서 부자되세요.

 

지금까지 부자되는 법의 기초, 가계부 작성하는 습관에 대해 얘기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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