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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팁

웰리힐리파크 부츠 건조기 이용해보세요.

탓치 .



드디어 시즌 개시한 탓치입니다.(Feat. 다햐)

보드를 타는 건 항상 즐거워요. 눈을 가르는 소리와 함께 속도를 낼 때의 그 짜릿함이란! 그래도 세 번은 타겠지, 란 마음에 웰리힐리파크 야간시즌권을 ​끊었는데 한동안 다른 일에 바쁘다가 이제야 시즌 첫 보딩을 하고왔네요.

저처럼 시즌에 한손에 꼽을 정도로만 가는 사람들은 야간시즌권(전날 밤 - 다음날 새벽)도 괜찮은 거 같아요. 일찍 사면 정말 싸게 구입할 수 있거든요. 시즌권이 8만원 정도였고, 장비보관함(락카)를 11만원에 대여했으니 총 20만원 가량 들었네요. 사실 락카 신청을 늦게해서 그렇지 8만원에 대여가 가능했었는데... 스키장 쪽은 발빠른 사람이 싸게 이용할 수 있으니 미리미리 알아보세요 여러분 ㅠㅠ


아무튼 1516시즌의 문을 처음으로 열어제낀 저는 웰리힐리의 몇 가지 달라진 점을 발견합니다. (거창하게 얘기했지만 별거없는건 안비밀)

우선 손바닥 생체정보를 등록해야해요. 최초 1회 시즌권 수령시에 등록하고, 매번 웰리힐리피크 방문할 때마다 손바닥을 찍어야 그 시즌권이 활성화된다고 하네요. 시즌권 대여하는 일이 워낙 비일비재하니까 이런 방안이 나오게 됐나보네요.

그리고 지하 장비보관소 옆에 부츠건조기가 생겼어요. (지난 시즌에도 있었던거였으면 어쩌지) 아래 사진 보시죠.



이런식의 기계가 있더라구요. 부츠를 뒤집어 끼우면 저 검은 손잡이처럼 생긴 부분에서 따뜻한 바람이 나와 부츠를 말려준답니다. 이건 진짜 좋은 것 같아요. 항상 젖은 부츠를 들고갈까... 아냐 무거우니 두고갈까... 근데 마를까... 고민이 많았는데 20분 정도 꽂아두면 뽀송뽀송까진 아니더라도 괜찮게 마르더라구요. 더군다나 무료라는 사실!



부츠 건조기 이용안내서가 붙어있어 찍어보았어요. 30분 이상 사용하지 말라네요, 위험하다고.


다음 보딩은 언제가 될지 모르겠어요. 이번에 타고왔더니 근육통이 장난 아니었거든요 ㅋㅋㅋ 그래도 이번달 내에 한 번 정도 더 다녀오고, 2월에 또 두 번 정도 타면 "뽕은 뽑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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