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생활팁

CU에서 포스트박스(편의점택배) 이용하는 방법

탓치 .


안녕하세요. 이번에 처음 편의점택배를 이용해본 탓치입니다. (Feat. 다햐)

중고나라에서 판매한 물건을 보내야해서 지난 주말에 CU에서 택배접수했어요. 요즘은 주말에도 택배를 보낼 수 있네요. 편해라. :D 평일에 따로 시간 내서 택배보내기 힘들 때 편의점 택배 이용해보세요. 편의점은 24시간이니까요. ;)

편의점 택배, 즉 ​포스트박스(Postbox)​CVSnet이란 회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요. 홈페이지 안내 문구를 보니 3대 편의점에서 같이 만든 회사인가보네요. 우리 모두 힘을 합쳐 편의점 택배 서비스를 오픈합시다!란 그림이 눈에 선하네요.

이렇게 택배를 보내기 위해서는 저울이 달린 택배 기기가 있는 편의점을 찾아야해요. 택배 되는 편의점을 찾으려면 네이버나 다음지도에서 편의점택배를 검색하면 됩니다. 택배 기기가 고장나 있는 경우도 있으니 꼭! 방문 전에 전화해보세요. 저도 두 군데나 허탕쳤어요ㅠㅠ



CU에 가면 위처럼 포스트박스 택배 접수 기계가 있습니다. 한 번, 두 번 허탕친 다음에 방문했던 곳이라 전화로 택배 기계 잘 동작하는지 확인받고 찾아갔어요. 사진의 왼쪽에 있는 은색 판이 바로 저울이랍니다. 



네! 처음이에요! 어떻게 쓰는거죠?

비회원 택배접수 선택 >> 일반접수 선택 >> 중량측정 >> 상품종류 선택 >> 물품가액 입력

중량측정할 때 모니터를 밀라고 되어 있는데 여긴 그냥 저울이 노출되어 있더군요. 그리고 첫 회원가입해서 물품 보내면 배송료 5백원을 할인해준다고 해서 냉큼 가입했어요. 휴대폰번호랑 주소만 입력하면 가입이 되더라구요.



보내는 사람, 받는 사람의 이름/주소/전화번호를 입력하고, 택배상품정보로 상품종류와 물품가액을 입력하고 난 뒤의 모습이에요. 이제 운송장 출력 버튼만 누르면 송장이 출력되는거죠. 물품가액은 상품 분실 시 보상의 근거로 사용된다는 문구를 언뜻 본거 같네요. 잘 기억나지 않으니 확인해보세요 ;)


그리고 실수로 운임을 모자이크 처리했는데 전 2,900원 냈어요. 5백원 할인받은 다음 금액이니 실제로는 3,400원이 들었다는 사실!​




필요한 정보를 모두 기입하고 나면 송장이 주루룩 출력됩니다. 오오 괜시리 신기하잖아? 운송장이 제대로 출력되지 않으면 화면에 적힌대로 편의점 근무자에게 문의하면 됩니다.


출력된 운송장을 박스에 붙였어요. 택배는 어디에 두면 되는걸까요? 편의점 사장님께 문의하니 그냥 기기 옆에 두고 가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카운터에서 안보이는 사각지대라 이렇게 놔두고 가도 되는 건지 살짝 걱정이 들었지만... 시키는대로 해야죠 뭐. 일단 택배 접수 성공! 미션 클리어!


택배 운송 정보는 포스트박스 웹페이지에서 운송장번호로 검색할 수 있어요. 주말에 맡기면 월요일 낮에 찾아간다고 하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는 4시 반 정도 되니 집하 완료됐다는 문자가 날라왔어요.



이렇게 편하게 택배를 접수할 수 있다니 참 세상 많이 좋아졌어요. 이제 곧 사람이 운전하지 않아도 차가 알아서 가는 세상이 온다니... 오래오래 살고 볼 일입니다. 우선 올해 히어로 영화부터가 기대되니까요!!!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아카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