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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ted row / 20kg / 13회 / 3세트
Leg extension / 10kg / 10회 / 3세트
Chest press / 20kg / 13회 / 4세트
Lunge / 20회 / 양쪽 2세트
Incline Bench Press / 바벨 / 15회/ 1세트
Incline Bench Press / 5kg / 11회/ 2세트
Bench Press / 바벨 / 11회 / 1세트
Bench Press / 5kg / 11회 / 1세트
Lat pull down / 30kg / 3세트
일정이 일찍 마친 데다가 교통편도 딱 맞는 시간에 도착한 덕분에 이른 시간에 헬스장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주말 내내 먹고 뒹굴어서인지 간만에 운동한다는 생각에 조금 들뜬 상태로 옷을 갈아입고 입장! 매력도를 0으로 만들어버리는 헬스장 전용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트레드밀에서 걷기 시작했지요. 날이 많이 추워서 운동하다가 다칠까봐, 한 20분 정도 걷기, 뛰기를 반복해서 몸에 열을 좀 낸 다음에 근력 운동에 들어갔습니다.
운동을 하고 난 뒤 샤워를 하고 집으로 걸어오는데 날씨가 어마어마 하게 춥더군요. 날씨를 보니 영하 10도 밑으로 떨어졌다던데, 온도도 온도지만 바람이 어찌나 심하게 부는지 뺨을 치고 지나가는 바람이 너무나 날카로워서 정신이 없었네요. 그래도 오늘은 만 보 이상 걸어서 기분이 정말 좋아요. 건강해지는 느낌도 팍팍 오고.
내일은 헬스장 안 가고 학교 선배에게 고기를 얻어먹을 예정이에요. 벌써부터 어깨 춤이 들썩이네요. 추워서 고기 먹고 맥주 좀 마시고 나면 얼어 죽는 거 아닌지 걱정이지만... 조심히 집에 돌아올 수 있길 빌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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