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집에서 은행 업무를 좀 봤습니다. 지금까지 매달 일일이 이체를 하던 것들을 자동이체 등록했네요. 처음에는 스마트폰 붙들고 낑낑대면서 하다가이게 뭔 짓인가 싶어서 PC 켜서 웹으로 진행했는데훨씬 효율이 좋아서 대체 뭔짓 한건가, 하는 자괴감도 잠시 들었지만일단 끝내고 나니 홀가분합니다. 타행이체 수수료가 건당 300원이 든다고는 하는데이래저래 면제되는 경우가 많아서(실제로 며칠 전 회비 정산한다고 한꺼번에 15번 이체했는데 수수료 0원)아마 이 수수료도 안 들지 않을까, 라는 작은 기대를 해봅니다. 이제 자야겠네요.역시 돈 관련한 일은 머리가 아픕니다.꿀잠 자야겠어요.
친구와 함께 광교호수공원에 방문하기로 했답니다.원래 계획은 친구가 생일 때 받은 BBQ 치킨 쿠폰으로 치킨을 산 뒤,그걸 돗자리 깔고 먹는 거였죠.하지만 12시 30분에 도착한 BBQ 흥덕지구점은 아직 열지 않았더군요. 배는 고프고, 먹을 건 안 싸왔고,주린 배를 움켜쥐고 가기로 한 곳은 BBQ 앞 상가 2층에 위치한두리맛감자탕 흥덕점이었답니다. 상가 분위기가 상당히 황량하더군요.아직 비어있는 곳도 많이 보이고 말이죠.평일 낮이라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더 휑해보이는게 조금 허전한 느낌이었어요. 여긴 유난히 병원이 많은 느낌이었답니다.주위 아파트의 의료서비스를 이 근처에서 모두 책임지고 있는 느낌이었어요.밖에 나와보면 옆 건물은 아예 전체가 병원이더라구요. 1층 안내문에서는 비상계단을 이용해서 올라가라고 ..
강원도 3박 4일 여행의 마지막 날! 치악산 구룡사를 들리기로 했어요. 치악산은... 한 7년 전에 가보고 이번이 처음이네요. 가물가물, 처음 온 것 같은 이 기분! 오 치악산도 국립공원이었네요. 치악산 구룡사쪽 입구 주차장에서 한 15분 정도 걸어들어가면 구룡사가 나와요. 차로 들어갈 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입장할 때 입장요금을 내면 되요. 성인은 2,500원을 받네요. 나중에 사진 보면 아시겠지만 이 정도 요금으로 그만큼의 힐링을 만끽할 수 있다면 전혀 아깝지 않은 금액이죠! 주차장사용료 표에요. 성수기가 5월부터 11월이라니... 엄청 길잖아?! 이럴 때보면 걍차사는게 여러모로 이득이란 생각이에요. 주차장은 요로코롬 생겼습니다. 땡볕에 차를 말리는 중이에요. 후끈후끈 산에서 돌아오면 잘 익은 차를..
여름입니다. 더워 죽겠다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핫!핫!핫한 여른입니다. 녹아내리네요. 평창에 숙소잡고 3박4일동안 구석구석 돌아다니는 중에 오늘은 오대산 국립공원에 왔어요. 여행 관련 포스팅이야 차차할 예정이고 지금은 오대산 천년숲 투어 후 내려가는 길에 들른 산촌식당! 산채비빔밥 전문점 얘기를 해볼게요. 식당 위치는 포스팅 최하단에! 산촌식당 외관입니다. MBC에 방영되었다, 잡지에 맛 있는 집로 소개되었다... 여행지에서 만나는 집들은 다들 이런거 하나쯤 붙어있죠~ 입구로 들어가볼까요? 사람들 많네요~ 산바람이 시원해서 식당문이 앞뒤로 활짝활짝 열려있어요. 역시 여름 휴가지는 산이 최고인듯. 자리에 앉았다! 네 사람 기준으로, 산채정식 18,000원 2인분 산채비빔밥 9,000원 1인분 도토리묵 10..
8월 초 동해안을 따라 여행 중인 1인입니다. 강원도 쪽으로 올라가던 중에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경주 서라벌광장 휴게소에 들렀죠. 외관은 역시! 서라벌광장입니다. 경주빵을 파네요. 비싸서 사먹어보진 않았어요. Chef & U라는 브랜드? 음식들 가격은 사진으로 확인합시다. 저흰 라면, 해장라면, 우동 그리고 차돌박이 된장찌개를! 된장찌개만 코너가 다르단 사실 먹음직스러워라... 라면은 역시 진리죠. 우동 쉐킷쉐킷 차돌박이 된장찌개! 찬이 좀 되고 김도 주네요. 식당과 함께 있는 카페입니다. cafe gran이란 이름이네요. 음료 가격도 사진에서 확인해 보아요.
숨막히는 무더위를 피해 강원도 강릉시로 대피온 1인입니다. 역시 여행은 힐링! 동해안 7번 국도를 따라 쭉~ 올라오다가 그래도 해변은 들러야 되지 않겠나 해서 등명해변으로 들어갔지요. (왜 등명해수욕장이 아닐까요...) 바다에서 놀기 전에 회를 먹기로 결정! 등명해변 입구 쪽에 바다마을 횟집이란 곳이 있어요. 블로그로 뒤적뒤적 찾아보니 밑반찬이 제일 잘 나온다고 해서 (회는?) 여기로 들어갔답니다. 모텔도 같이 하나 보군요. 정...동....진.....바.....다.....마.....을....횟집 모듬회 소랑 물회 하나, 맥주 하나, 콜라 하나 주문했어요. 4인 기준~ 딱 10만원어치. 비싼 거 시키는데 생수 말고 뭔가 우려낸 물 줬음 좋겠다... 관광지라 어쩔 수 없나봐요 ㅠㅠ 회를 시키면 상에 비닐을..
휴가철을 맞아 내려갑니다. 수원역에서 시간이 떠서 잠시 3층 파스쿠찌에 방문했어요. 밖은 찜통더위였는데 들어가자마자 어찌나 추운지 ㄷㄷ 오들오들 떨렸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티라미스모카를 시켰습니다. 각각 4천원, 5.5천원~ 저는 카페를 '쉼'의 공간이라 생각하고 쉬는 행위에 돈을 지불한다고 여기기 때문에 테이크아웃은 절대 하지 않아요. 그냥 편의점 가서 커피를 사지 굳이... 일단 카페에 붙어있는 광고를 보니 3천원에 아메리카노 한 잔 테이크아웃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깜빡하고 찍어오진 않았는데~ 참고하세요. 영수증이라능. 해피포인트도 적립합니다. 현금 결제해서 현금영수증도 끊었어야 하는데 귀찮아서 그냥 넘겼어요. 아 후회된다 ㅠㅠ 핸드폰 충전기를 두 개 꺼내어 충전을 해보아요. 하나는 폰에,..
경복궁역 근처 사발에서 냉국수, 연어덮밥을 맛나개 먹은 뒤, 경복궁을 신나게 걷느라 지쳐버린 심신을 달래기 위해 카페 검색에 전념했죠. 그래서 발견해낸 북카페 아토(Ato) 네이버 지도의 힘을 빌어 열심히 찾아가 봅니다. 읭? 근데 아토는 어디가고 북카페 느티가 우릴 맞이합니다. 외관은 동일한데... 이름을 바꾼 건지 주인이 바뀐건지... 어차피 메뉴말고 분위기 땜에 여길 선택한지라, 그냥 들어가기로 했죠. 철로 된 우리에 돌이 갇혀있습니다. 니 죄를 니가 아니? 커피, 참 비싸죠? 가끔은 카누를 사서 집에서 타먹긔... 디저트와 빙수도 팝니다. 지금은 1인 1빙수 시대라네요. 근데 전 빙수를 안 좋아해요. 이 시려워서 그런거 아님... 그냥 맛이 없음... 책이 가득 꽂혀있는 책장이 6개쯤 있어요. 사..
친구와 함께 공복의 (고로, 공포의) 경복궁 투어를 마치고, 주린 배를 부여잡고 찾아간 곳은 경복궁 역 7번 출구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사발 (SABAL) 이란 곳입니다. 찾아가기가 좀 난감한 곳에 있어요. 경희궁의아침3단지라는 이름의 오피스텔 1층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남의 주거공간을 침입하는 듯한 묘한 기분이 듭니다. 조금 헤매다 발견한 사발의 입간판! 토일공유일 상관없이 영업한다네요. 저렇게 여러 가게가 일렬로 옹기종기 모여있답니다. 사발(SABAL)의 입구! 처음엔 어떻게 들어가는 건지 약간 헷갈렸는데 창문에 손잡이가 있더군요. 메뉴! 싼 편은 아닙니다. 아니 비싸죠! 국수가 만 원이 넘다니... 그래도 더우니까 홍초계 냉국수와 연어를 좋아하니까 연어덮밥 + 미니국수를 시킵시다. ..
넘어져서 책상 모서리에 머리를 찧는 바람에 한강성심병원 내 성형외과로 통원치료를 받고 있는 요즘입니다. 살짝 찢어져서 2센틴가 꼬맸기 때문에 흉터 안 남기려면 잘 치료해줘야겠죠. 원래 친구랑 병원 들렸다가 경복궁으로 놀러가려했는데 갑자기 배가 고파져서 두리번거리던 중 와플반트를 발견했죠. 잘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만 부산에 살 때 가봤던 것 같아서 추억 삼아 방문해보았습니다. 정작 나올 때야 발견했던 만화책들 ㅠㅠ 창가자리도 있습니다. 가게 자체가 크지 않아서 (흡연실은 따로 있더군요) 창가자리라도 있어야 더 손님을 받겠죠? 저 옆에 콘센트에는 저같은 전기 거지들이 충전기를 꽂아둡니다. 하하. 내 외장배터리 어디갔지... 내부 모습입니다. 상당히 좁죠? 여기에도 어김없이 혁오밴드의 노래가 흘러나옵니더.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