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밴드에서 기타를 맡고 있습니다. 재작년에 밴드가 생기고 난 뒤 대관 공연 한 번 했었고 카페에도 몇 곡 올렸었죠. 올해 말에도 대관 공연을 하려는데 마땅한 공연장을 찾을 수 없어 고민이네요. 후보들이 몇 군데 있긴 하지만 너무 좁던가 너무 비싸던가 이미 예약이 찼던가... 라이브앤라우드란 곳이 괜찮아 보이긴한데 평소 60만원하던 대관료가 12월엔 연말이라 그런지 70만원으로 오른다고 해요. (오후 4시~10시 기준) 연습도 해야되는데.. 아직 세션조차 맞지 않은 곡이 너무 많아서 이번 공연 퀄리티가 좀 걱정됩니다. 일단 저부터 연습을 제대로 해야겠어요.
메시지 앱의 예약문자 기능으로 19일 오전 9시를 전후해 아이폰6s 로즈골드 64기가 문자 전송 예약을 걸어뒀었습니다. KT에서는 ##5656을 수신자로 메시지를 보내면 자동으로 예약을 해주는 시스템을 운영했기 때문이죠. 올레샵의 예약가입 안내에서 알아낸 사실 :) 19일 오전 9시 반이 되어서야 문자가 전송됐을거란 생각이 들어 메시지 앱을 확인해봤습니다. 응? 죄송합니다? 아이폰6s 문자 예약 접수시간이 아닙니다? 내가 듣고 싶었던 대답은 그게 아니야! 다행히 위로 올려보니 접수완로 SMS가 와 있습니다. 13시 이후에 올레샵에서 수령방법을 선택하라네요. 아이참, 사람 놀라게 하고 있어 (가슴을 쓸어내린다) 이미 어제 저녁, 올레샵에 들어가 무료택배로 수령방법을 택하고 신청서까지 모두 썼습니다. 이제 ..
요즘 백종원 씨가 하는 집밥백선생을 매주 챙겨 보고 있습니다. 자취한지 오래되었고, 요리프로도 가끔 대리만족 겸 봤었지만 이렇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요리프로는 지금까지 없었죠. 집밥백선생의 묘미는 "요리는 쉽다."라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다는 겁니다. "요리하기 전에 자기가 먹었던 맛을 상상해봐라." "재료가 없으면? 안 넣어도 된다." "양념할 때는 재료를 모두 찍어먹을 수 있을 정도로 하면 된다." 등등 꿀팁이 가득하죠. 오늘은 어묵소시지파스타를 따라 만들어 봤습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재료, 레시피를 쭉 적어놓은 다음에 요리 사진을 보시죠. [재료] 파스타면 500원짜리 동전만큼 어묵 4장 소시지 2줄 다진마늘 얇게 썬 마늘 소금 고추 1개 진간장 두 스푼 올리브오일 [레시피] 1. 냄비..
친구의 소개로 팝업캐시를 깔아봤습니다. 카톡만 써도 돈 버는 앱이라기에 반신반의하며 깔아봤죠. 방식은 단순합니다. 카톡을 종료하면 아래와 같이 팝업이 뜨고, 적립대기 위치의 버튼에 X캐시라는 글귀가 있으면 터치하여 적립받는 방식이죠. 아래는 지금까지 제가 모은 캐시입니다. 캐시와 현금은 1:1이 아니라 2천원을 벌었다고 보긴 힘들어요. 3만3천원 이상 모아야 3만원으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어느 세월에 다 모으나요 이걸. 참고로, 친구가 추천링크를 통해서 팝업캐시를 다운 받으면 그 친구의 캐시 중 10%가 추천인의 앱에 등록이 됩니다. 저에게 이 어플을 추천한 친구는 200캐시쯤 벌었겠네요, 저 덕분에 추천 링크는 아래처럼 생성됩니다. 팝업캐시 설치주소: http://www.popupcash.me/in..
네! 드디어 아이폰6s 예약을 할 수 있어요! 내일 19일 오전 9시부터공식대리점이나 온라인 매장에서 예약을 받는다고 하네요. (원래 날짜는 16일이었는데미뤄졌다고 합니다.) 애플코리아에 들어가보니10/23 출시라고 하는데,예약을 미리미리 해두어야빠르게 받아볼 수 있지 않겠어요? 전 아이폰6s 로즈골드 64기가를 예약하려 해요. 실물로 본 적도 없고,블로거들의 개봉기를 보자니금새 질린다는 평가도 많아서 걱정은 됩니다만그래도 역시 남자는 핑크 아니겠어요?일단 지르고 보렵니다 :D 사실 백만원이 훌쩍 넘을아이폰 구매를 이렇게 쉽게(?) 결정지은 건친구의 한 마디 덕분이기도 해요. "아이폰은 중고가를 빼고 생각해야지.값, 별로 안 떨어지잖아.노트5봐.벌써 30만원 대에 팔고 있던데?" 이 말에 솔깃 넘어간 저..
산본시장은 이름은 산본인데 4호선 산본역이 아니라 1호선 금정역에서 내려서 가는게 더 빠르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며칠 전 친구들과 우루루 산본시장에 방문했는데요, 시장에서 느껴지는 북적거림에 기분좋은 푸근함을 느끼고 왔답니다. (물론 시장마다 느낌이 많이 다르죠. 영등포시장은 어두침침하더라구요.) 거기서 이것저것 엠티에 필요한 걸 사다가 예전에 방문했을 때 먹었던 닭.똥.집! 이 생각나서 또 사먹었답니다. 이름은 국민닭집입니다. (결제 내역에는 국민닭집이라고 돼있는데 간판은 국민치킨이네요. 뭐지...) 마늘똥집이 없어서 살짝 당황했지만, (텅텅~) 5분만 기다리면 된다는 말에 안심 :D 마늘똥집 소 7,000원짜릴 주문했어요. 갓 튀긴거라 뜨겁지만 호호 불어가며 이쑤시개로 냠냠 소금 찍어먹을 필요도..
얼마 전 네이버 지도에서 일렉 학원을 찾아 연락해보고, 방문해서 상담 받은 뒤 계약까지 마쳤습니다. 한 달에 8시간 12만원. 중급으로 넘어갈 경우 비용이 늘어난다더군요. 밴드공연을 해야하는데 일렉기타는 독학에 어려움이 있어 강습을 받기로 결정했는데 아직까진 만족스럽습니다. 일단 일렉기타를 잡는데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없어졌어요. 원래 클래식기타만 쳐봐서 통기타나 일렉만 쥐면 자신감이 떨어졌는데 역시 악기도 자신감인가 봅니다. 들인 시간이 많은만큼 자신감이 붙는 게 느껴지네요. 곧 공연입니다. 공연장을 잡는데 어려움이 많지만 연말이나 연초에 꼭 공연을 올릴 생각이에요. 그 때까지 학원과 합주는 병행해가며 밴드에게 해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해야겠습니다.
지난 포스팅에는 부자가 되고 싶다 적었습니다. 오늘은 건강에 대해서 얘기하려 합니다. 건강에는 몸의 건강, 정신의 건강, 사회적인 건강함이 있다고 합니다. 사회적인 건강함이란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어떤지에 달려있죠. 신체의 건강에다, 명상등으로 정신 건강도 챙겨야 하는데, 관계도 신경써야 합니다. 건강한 삶 누리기 참 쉽지 않네요. 제가 건강하냐, 하면 딱히 그렇지 않습니다. 길을 걷다가도 머리가 핑 돌아 비틀거리기 일쑤고, 조금 늦게 자거나 신경 쓸 일이 있으면 쉽게 지칩니다. 체력도, 근력도 평균에 한참 못 미칠거에요. 체력 때문에 자기관리가 제대로 안된다고 자책, 아니 핑계를 댈 때가 많습니다. 몸이 힘드니 내일 하자, 내일 하자, 미루게 되네요. 건강한 삶에 대한 욕망은 제게도 있습니다. 아침에 ..
부자가 되고 싶습니다. 부자가 되고 싶어서 적당히 아끼고 저축하며 삽니다.부자가 되고 싶어서 매주 로또를 산 뒤, 일주일을 두근거리며 삽니다. 1. 어떻게 부자가 되지?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은 많습니다.오늘 점심, 친구와 엔제리너스의 리얼바나나스노우를 쫍쫍 빨면서 얘기를 나눴습니다."어떻게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둘다 답은 없었습니다.아직 어린 나이에, 무슨 답을 알고 있겠습니까.그래도 서로가 고민하고 있는 바를 털어놓고,각자 생각해둔 미래의 스케치를 공유하니 좋았습니다. 친구의 계획을 여기에 공개할 수는 없으니,(별 얘긴 아니지만 혹여나 아는 사람이 본다면 곤란해질테니)제 얘기를 한 번 해보겠습니다. 2. 100만원 예금, 이자수익은 얼마나 될까? 얼마 전 100만원을 은행 예금으로 넣었을 때1..
간만에 요리 관련 글로 찾아왔네요. 요즘도 집에서 자주 밥을 해먹긴 하지만 예전보단 빈도가 많이 줄었습니다. 아무래도 밖에서 먹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에요. 이번에 tvn에서 다시 시작한 삼시세끼 어촌편 2기 1화를 보고 있자니 슬슬 배가 고파옵니다. 그러다가 얼마 전 인터넷을 뒤적거리다 발견한 계란피자가 떠올라서 한 번 해먹어봤습니다. 엄청 간단해요. 맛도 좋구요. 같이 따라해보실까요? 다른 요리 블로그를 보면 요리 과정을 보여주는 사진에 설명이 같이 달려있죠. 그래서 저처럼 블로그 글을 보면서 요리를 따라 하는 사람은 요리 하다 말고 폰 스크롤 내리고, 다시 따라서 요리하는 식으로 우왕좌왕하게 되요. 그래서 전, 그냥 한 번에 글 쭉 올리고 사진을 덧붙이도록 할게요. ----- [준비물] 달걀 3알..
요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하는 일이 있습니다.화장실로 들어가 샤워를 마치고 난 뒤,곧바로 몸무게를 재는 일이죠. 몸무게를 확인하고 나면구글 피트니스와 운동코치 짐데이 앱에 기록합니다.그렇게 매일매일의 몸무게 변화를 추적하는 거죠. 이제 옷을 입고 영양제를 먹습니다.떠먹는 홍삼 한 스푼,종합비타민, 그리고 오메가3까지. 예전에 김구라 씨였던가요, 아님 전현무 씨였던가요?그만한 방송 일정을 소화하려면하루에도 대여섯개씩 영양제를 챙겨 먹는다고 하더군요.그 얘기 들은 뒤로는 저도 꼬박꼬박 잘 챙겨먹어요. 효과는 있냐구요?글쎄요, 잘 모르겠네요.위약효과일수도 있지만 몸이 좀 가뿐해진 느낌이긴 해요. 저는 워낙에 살이 안 찌는 체질이라 비쩍 말랐습니다.그래서 이 글을 쓰는 지금도 고구마를 찌고 있어요.살 좀 쪄보려..
친구와 함께 카페에 와있습니다. 서로 얘기를 한창 하다가 지금은 서로 딴짓하는 시간이네요. 두 명이서 놀 때는 이런식으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곤 하는데,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단둘이 시간가는줄 모르고 대화를 나누시는 분들도 물론 계시겠죠. 오늘은 동탄의 한 카페를 찾았어요. 동탄CGV에서 마션을 3D로 볼 예정이라 그 때까지 근처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려고 검색을 해봤죠. 네이버 블로그들을 보니, 옹달샘공원 근처에 카페가 모여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우선 옹달샘공원로 이동했어요. (지도는 하단에!) 그런데... 분명히 지도에는 공원이라 그랬는데... 여긴 그냥 동네 놀이텁니다. 너무 당황해서 사진찍는 것도 깜빡했네요. 카페 들어가기 전에 산책이나 좀 할랬더니... 그래서 그냥 카페를 여기저기 기웃대며 걷기..